결혼 후 가장 큰 고민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치솟는 전세 가격 때문에 신혼부부가 스스로 보증금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죠.

 이때 도움이 되는 제도가 바로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입니다. 

정부가 직접 개입하여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는 가장 현실적인 정책 금융 상품입니다.





신청 대상 조건

항목 조건
혼인 기간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세대주 요건 무주택 세대주
소득 요건 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 원 이하 (자녀 2명 이상은 7천만 원)
주택 요건 전세보증금 수도권 3억 원 이하, 지방 2억 원 이하
보증금 자기부담 계약 시 최소 5% 이상 본인 부담



신청 방법

  1. 전세 계약 체결 (보증금 5% 이상 납부)
  2. 은행 방문 및 상담 (국민·신한·농협·우리은행 등)
  3. 소득 증빙자료 제출
  4. HUG 보증서 발급 심사
  5. 대출 실행 → 집주인 계좌로 지급




대출 한도와 금리

  • 수도권: 최대 2억 원
  • 광역시: 최대 1억 6천만 원
  • 중소도시: 최대 1억 2천만 원

금리는 연 1.2%~2.1% 수준으로, 시중은행 전세대출(연 4~6%) 대비 절반 이하입니다.



대출 기간 및 상환 방식

기본 2년 단위 계약으로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합니다. 

상환 방식은 원리금 균등 분할 또는 원금 균등 분할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혼인신고 전인데 받을 수 있나요?
A.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혼인신고를 완료해야 합니다.
Q. 맞벌이 소득이 6,200만 원인데 신청 가능할까요?
A. 불가능합니다. 단, 자녀가 2명 이상이라면 7천만 원까지 가능.
Q. 결혼 8년 차 부부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신혼부부 조건은 혼인 7년 이내로 제한됩니다.
Q. 대출 도중 집을 구입하면?
A. 무주택 요건이 해제되므로 조기 상환해야 합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습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이란?

신혼 초기에 집 문제를 겪는 부부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금융 지원 제도로, 전세보증금을 저금리로 빌려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대표적으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7. 다른 제도와 함께 활용

  • 청년 전세자금대출: 만 34세 이하 신혼부부라면 중복 조건 적용 가능
  •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LH·SH 임대주택 병행 가능
  • 주거급여: 저소득 가구라면 추가 지원 가능

8. 결론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은 결혼 초기 주거 안정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제도입니다. 저금리(1.2~2.1%), 최대 2억 원, 10년 장기 상환, 중도상환수수료 없음이라는 강력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결혼을 앞두었거나 막 신혼 생활을 시작한 부부라면 지금 바로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현명합니다.